창작과 모방의 사이..

최근 들어 가요계에 표절과 관련된 폭풍이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비록 무명이고 그럴싸한 작품한번 내밀어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꼴에 음악한다고 그냥 한번 써보고싶어지는군요..(참고로 전 누구의 "빠"도 아니고 "까"도 아님을 조심스레 먼저 말씀드립니다.)

Big-Bang의 리더인 G-Dragon의 쏠로앨범이 발표된지도 어느덧 일주일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물론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당사자인 G-Dragon, YG관계자분들, 그리고 팬들에겐 분명 이 시간이 분명 짧게 느껴지지는 않았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지금 우리나라의 연예계 이목은 모두 G-Dragon을 향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 생각에는..)
이제는 왠만한 포털싸이트에 가도 의혹이 제기된 곡들과 원곡들을 비교하는 영상이나 스트리밍이 올라와 굳이 별다른 설명을 안해도 될만큼 그를 향한 대중들의 뜨거운 시선이(?) 포화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심지어 Youtube나 다른 외국 포털싸이트에서도 간간히 그와 관련된 기사나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물론 저도 한번 이상은 자의로든 타의로든 들어봤습니다.

이곡은 정말 너무 똑같다.이곡은 너무 비슷하다의 문제를 떠나서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은 권지용군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앞으로 정말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이나 대중들은 너무 이 문제에 대해서만 집착아닌 집착을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지나친 비판은 비난으로 보여질수도 있고, 너무 지나친 편애또한 다른 이유에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서로 감정적인 발언이나 심기를 건드는 발언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끝없는 굴레를 형성하는 꼴이죠.
그리고 권지용군도 확실하게 나서서 입장을 주장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와 관련된 인터뷰를 하긴했지만 너무 자기방어적인 모습만을 어필해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죠.하지만 분명 어느정도는 확실하게 얘기할 필요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순수 창작물임을 주장하든 어느정도의 카피는 있었음을 인정하든..그러고보면 권지용군도 결국 언플의 희생양이라는 생각도 듭니다..양사장님이 조금 과도하게 능력자로 만들었으니..;;
 
음악하는 사람의 한명으로서 그저 이번 문제를 계기로 트렌디한 음악만을 쫓아가는 대중음악이 조금은 바뀌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대중음악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중들도 조금만 물러서서 지켜봐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물론 잘못된건 분명 비판받아야겠지만 너무 "이 부분이 너무 비슷한게 얘는 이거를 배꼈네.."라는 식의 잣대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이란 결국 선구자의 영향을 받은 후배들이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니까요.(물론 그걸 철저히 무시하는 천재들도 있지만..)

권지용군도 대한민국의 가요계도 이번일을 계기로 성숙한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그저 조용히 음악하는 1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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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없음 2009/08/28 07:14 # 삭제 답글

    주성아 윤호다!! 폰번호좀 문자로보내줘 핸드폰 정리하다가 전화번호를 다 삭제해버려서.....동호꺼도같이보내줘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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